소프트박스

News

소프트박스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기술에 감성을 더한 소프트웨어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프트박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IT칼럼

[APP STORY] 코로나 바이러스 알림 앱 6
2020-02-26 오후 1:14:00
신종 코라나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알려주는 앱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2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앱 10위 안에 코로나 위치 앱이 5개나 포함되었는데요. 그중에는 `신천지위치알림` 앱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미 다운로드 수가 10만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앱들은 확진자의 동선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 제공하는 정보에는 차이가 있는데요. 정부에서 제작한 앱, 민간에서 제작한 앱 할 것 없이 다운로드 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박스가 수많은 코로나 앱 중에서도 6가지 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100m

클릭을 하시면 실제 이미지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ICT 전문 기업 티나쓰리디에서 출시한 앱으로 웹3D와 web GIS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 방문 시설을 3D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위성지도를 사용하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의 경로나 다녀간 시설을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 동선 반경 100m 이내에 접근하면 푸시 알림을 받아볼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국내, 국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ㆍ사망ㆍ완치 통계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어 확산 추세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100m의 장점 중 한 가지는 앱을 다운로드하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가 폭증하여 서버 증설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코로나맵

클릭을 하시면 실제 이미지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맵은 확진자별 동선을 지도 위에 색깔로 표시합니다. 동선의 시작과 끝을 표시하는 "c"아이콘을 터치하면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현황과 확진자 개별 동선을 선택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업데이트가 조금 느린 편입니다.


코로나닥터

확진자 동선뿐만 아니라 선별 진료소와 격리병원, 관련 뉴스 등 코로나에 관한 정보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질변관리본부의 답변을 활용한 예방 및 검진 방법을 안내하며, 오픈마켓 검색기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상품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닥터는 이용자들로부터 UI, UX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MA 코로나팩트


클릭을 하시면 실제 이미지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개발한 앱으로 앱 메인화면에서 실시간 코로나 현황을 큰 숫자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 구성은 실시간 상황판, 질병현황, 진료처 안내, 주요뉴스, 질병관련 자료실, KMA 일일브리핑, KMA회원 공지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바이두의 중국 감염 현황, 세계보건기구(WHO) 실시간 현황판 등에 접속할 수 있어 코로나 세계 현황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디딤돌

클릭을 하시면 실제 이미지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전디딤돌은 행정안전부의 재난경보 앱으로 코로나가 주요 서비스는 아니지만 확진자 동선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천지위치알림

클릭을 하시면 실제 이미지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신천지위치알림 앱은 지난해 8월 종교사기 피해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앱입니다. 때문에 정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천지와 무관한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본 사례도 있는데요. 이에 개발자 유병철씨는 25일 앱 내 공지를 통해 "신천지가 직접 공개한 1110개의 주소를 근거로 전면 업데이트했다"라며 기존 데이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천지가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감염원이 되자 다운로드 수가 폭증해 26일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인기 다운로드 차트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