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 감성을 더한 소프트웨어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프트박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치열하고! 치밀하게! 안녕하세요. ^^
대구 앱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소프트박스의 블로그 지기가 인사드립니다. 🤗
조금(?) 늦은 소프트박스의 7월 워크샵 소식을 전해드려요.
의도치 않게 이번에도 어김없이 동성로를 찾았어요.
대구에서 문화생활 집결지는 동성로인가 봐요..
동성로에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
7월 소프트박스 워크샵의 메인 코스가 바로 `연극`이기 때문이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일단 먹고 시작해요.
동성로 나인로드 피제리아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양식은 언제나 굿이에요. 저희 소프트박스 개발 2팀은 모두 탄수화물 중독이니까요 ^^
연극 시간은 4시, 점심을 먹고 볼링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까, 만 원씩 모아서 한 명에게 몰아주기 내기를 했어요.
살면서 볼링장을 딱 두 번 가본 지기는 마음을 놓고 미리 머리를 조아려 양해를 구했습니다.
"누가 같은 팀이 될지는 모르지만 볼링장을 택한 것도 제가 아니고
내기를 제안한 것도 제가 아니니 저를 탓하지마세여.."
역시나 10번 중 7번을 또랑으로 넣었어요 ^^
그것도 보통 실력이 아닌데, 재주도 좋아요 ㅎㅎ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1팀 승리!
자! 이긴 팀은 모여주세요.
누가 6만 원 갈취(?)의 주인공이 될지.. 두근두근
주인공은... 사장님!!!
★보스몹이 볼링장 비용을 카드로 긁고 볼링장 비용을 다시 현금으로 획득하셨습니다. ★
볼링하고 밖으로 나오니 연극 시간까지 아직 40분이란 시간이 남았어요.
대프리카 사막에서 녹아 없어지기 전에 홀린 듯이 설빙으로 향했습니다.
설빙은 역시 인절미 빙수에요 👍
드뎌 오늘의 메인 코스! 연극이 시작됐습니다.
개인적으론 호러 연극이 보고 싶었지만, 호러는 모두 7시 이후에 시작이더라구요 ㅜㅜ
대신, `연애하기 좋은날` 이라는 로맨스 장르의 연극을 보기로 했습니다.
동성로 하모니아 아트홀에서 볼 수 있는 연극이에요.
연애중에 누구나 겪어 봤을법한, 남녀의 차이에 대해 다룬 연극이랍니다.
연인들이 보기에 좋은 연극이었어요.
연인들이 맨 앞줄에 앉았다면 배우분들이
쉽게 공감을 끌어내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을 텐데,
본의 아니게 회사 단체가 맨 앞줄에 앉아서...
죄송해요 배우분들... 많이 힘드셨죠?
배우분들 연기 넘 잘해요!
단 세 명의 배우가 이끌어간 연극이지만
마치 10명의 배우가 출연한 듯한 연극이었어요.
영화만 보다가, 오랜만에 소극장 연극을 관람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
소프트박스 개발 2팀의 7월 워크샵도
이렇게 즐거웠답니다!
벌써 8월 도 한 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8월도 열심히 일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소프트박스!
8월 마지막 금요일도 놀자 데이입니다. 👏